(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우리 경제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증시지표와 휘발유 지표가 나란이 1,600이라는 지표를 기록했다.

중국 당국의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순풍에 돛단 듯 21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지수(사진 위)와 고유가의 덫에 걸려 14주째 오르고 있는 휘발유 값(아래)이 바로 그것이다.

이 두 지표가 나란히 상승하는 것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무엇보다 기름값이 오르면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이는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가정을 해보면 이 두 지표가 나란히 1,600에 이른 것은 반가운 일은 아니다.

정부와 기업들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기대하면서 한국 경제의 순항과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이 두 지표가 1,600이란 숫자를 버리고 빠르게 서로 반비례로 돌아서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