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6일까지 노들섬서 `어린이 난장'

`하이서울 페스티벌' 4일째인 5월1일 어린이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난장'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5월1일부터 6일까지 오전 10시30분∼오후 6시에는 한강 노들섬에서 `어린이 난장'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연극, 국악, 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투호 던지기, 굴렁쇠, 저글링, 키다리 장대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문화 마당도 마련된다.

노들섬은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내려, 한강 대교 방면으로 600m를 걸어가거나 지하철 1호선 이촌역에서 1㎞가량 걸어가면 된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1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임시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다.

어린이 난장과 함께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달려라 하니'가 있다.

만화가 이진주씨의 만화 `달려라 하니'를 소재로 한 가족 뮤지컬로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에는 오후 3시와 오후 7시에 열린다.

또 한강 시민공원 여의도지구 특설무대에서는 5월1일부터 6일까지 오후 7시∼오후 11시에 `대종상 후보작 영화 상영' 행사가 개최된다.

`괴물', `라디오 스타', `복면달호', `미녀는 괴로워', `사랑따윈 필요없어' 등의 영화가 야외에서 상영된다.

여의도 특설무대는 지하철 1호선 대방역 6번 출구로 나와 무료 셔틀버스나 62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 선유도 공원 내 한강 전시관에서는 한강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강 사진전이 열린다.

이에 앞서 30일에도 배를 이어 만든 `배다리'를 통해 한강을 건너는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에는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여의도 방면)∼노들섬에서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8시 여의도 특설무대에서는 `오! 해피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외 인기 뮤지컬의 명장면을 모은 뮤지컬 갈라쇼다.

또 서울광장에서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일 낮 12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광장 콘서트'가 열리며 첫날인 30일에는 강남 실버밴드, 어린이밴드 `페니키' 등이 출연해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서울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다음 달 6일까지 `하이 서울 e-페스티벌 2007' 행사도 열리고 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 온라인 이벤트 장에는 `하이서울 UCC 갤러리', `퀴즈로 풀어보는 서울의 역사.문화', `GIS 행사장을 확인하세요!', `하이서울 페스티벌 현장 속으로...'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