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이 성원파이프 인수 효과와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미주제강은 50원(5.81%)상승한 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이달들어서만 20% 가까이 뛰었다.

미주제강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2억23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3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4% 늘었고,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판매단가 인상 및 성원파이프와의 시너지 효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주제강의 계열회사인 성원파이프는 이 시각 현재 가격제한폭(14.8%)까지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원파이프는 1분기 매출 31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5%와 13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