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신도시 중심 지역에 건설될 복합 단지 '펜타포트' 내 주상복합 아파트가 오는 6월쯤 분양될 전망이다.

펜타포트 단지는 충북 청주 '지웰시티' 및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와 함께 올 상반기 선보일 '빅3' 복합 단지로 꼽힌다.

22일 사업 시행자인 ㈜펜타포트개발에 따르면 펜타포트 단지 내 1,3블록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은 작년 12월28일 천안시의 사업 승인을 받아 오는 5월 분양 승인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6월쯤 분양 승인이 나 일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펜타포트 주상복합은 1블록의 41,45층짜리 2개 동,3블록의 66층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모두 793가구(44~105평형)이고 오피스텔은 없다.

분양가는 미정이다.

한편 펜타포트 4블록(업무 빌딩)과 8블록(백화점)은 지난 1월 아산시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 달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3블록과 더불어 2010년 12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펜타포트는 고속철 천안·아산역사 인근 아산·배방 택지개발지구 내 1만6907평 부지에 1,3,4,8의 4개 블록(연면적 17만여평)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펜타포트개발에는 대한주택공사와 SK건설을 주축으로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계룡건설 지방행정공제회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현대백화점 등이 참여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