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덴마크 오디오 전문업체 뱅앤올룹슨이 명품 휴대폰 '세린'을 잇는 명품 블루투스 헤드셋을 선보였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정보기술(IT) 전시회 '세빗 2007'에서 뱅앤올룹슨이 디자인한 'B&O 블루투스 헤드셋(모델명 WEP420)'을 공개했다.

삼성은 2분기부터 유럽과 국내에 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한 쪽 귀로만 듣는 모노 헤드셋으로 각종 버튼이 슬라이드 커버 속에 숨겨져 있어 디자인이 깔끔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초소형 초슬림 '미니 블루투스 헤드셋'(WEP500)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00만대였던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대수를 올해는 500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