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로는 렉서스, 모델로는 혼다 CV-R 1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3천425대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27.3% 늘었다고 6일 밝혔다.

1월에 비해서는 21.5% 줄었지만 1, 2월을 합한 누계는 7천790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26.9%가 증가한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559대로 작년 11월이후 3개월만에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혼다(508대), BMW(405대), 아우디(388대), 메르세데스벤츠(324대), 폴크스바겐(238대) 순이었다.

그러나 2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혼다 CR-V(281대), 렉서스 ES350(269대), 아우디 A6 2.4(194대)로 브랜드 순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675대(19.7%), 2001cc~3000cc 이하 1천428대(41.7%), 3001cc~4000cc 이하 932대(27.2%), 4001cc 이상 390대(11.4%)이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이 1천311대(38.3%), 경기가 912대(26.6%), 경남 683대( 19.9%)를 점유하면서 이들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4.8%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2월 수입차 등록은 설 명절로 인한 연휴와 평월 대비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