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파트시세> 주택법 개정으로 부동산 시장 장기간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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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와 매도 호가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중심으로 한 주택법 시행이 확실시 되면서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아파트 매매 시기를 늦추고 있기 때문에 시세보다 싸게 아파트를 내 놓아도 거래가 되지 않는 지역이 많다고 합니다. 정부의 잇따른 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이사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안정화도 좋지만 시장이 이렇게 얼어붙는 것을 보니 조금 걱정이 되네요.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11% 올랐고, 전세가는 0.18% 올랐습니다. 2월 마지막주에 전국적으로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1. 전국 아파트 매매가
서울시는 0.09% 올랐는데요, 전반적으로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상태에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가 되면서 재건축 아파트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0.16%로 지난주보다 상승세 높았는데요, 작년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의정부시는 이번주에도 매수세에 비해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며 오름세 높았습니다. 신도시는 0.11% 상승으로 소형평형대 아파트는 지속적으로 가격 상승이 있는 상탭니다. 광역시 0.09%, 도별로는 0.15%로 지난주보다 상승세가 높았는데요, 이사철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전국적으로 시세가 올랐던 한 주였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양천구 목동 한신청구 33평형 매매가 7억1500만원 / 1700만원 하락, 강남구 도곡동 삼성래미안 36평형 매매가 11억6800만원 / 1300만원 하락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시흥시 정왕동 서해1차 29평형 매매가 2억1700만원 / 1500만원 상승, 의정부시 호원동 신일유토빌 33평형 매매가 2억6500만원 / 1500만원 상승
2. 전국 아파트 전세가
서울시 0.17% 올랐는데요, 금천구를 비롯해서 강북권역의 전세가 오름세가 높았습니다. 경기도는 0.29%로 비교적 상승세 높았는데요, 안성시와 의정부시가 올해 들어 꾸준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도시도 이번주에는 0.13%로 비교적 오름세 있었는데요, 대형평형의 시세는 조금 하락했지만 소형평형의 아파트 시세는 상승폭이 높았습니다. 광역시는 0.12% 올랐고, 도별로는 0.18% 올랐는데요, 전국적으로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소폭의 오름세 있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강북구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32평형 전세가 1억5000만원 / 850만원 상승, 금천구 가산동 두산 49평형 전세가 2억5000만원 / 3000만원 상승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의정부시 호원동 신일유토빌PLUS 24평형 전세가 1억500만원 / 500만원 상승, 안산시 월피동 한양1차 전세가 1억원 / 1000만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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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가 내린 뒤부터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꽃샘추위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정리해서 넣어둔 두꺼운 외투를 꺼내 챙겨 입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흥시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한주택보증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