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월가의 대형투자은행 전·현직 관계자와 헤지펀드 운용자들을 대거 기소했다.

미증권거래위원회(SEC)도 이와 관련해 내부자거래 혐의에 대한 벌금 부과 등 별도 조치에 착수했다.

검찰은 1일 모건스탠리 전 직원 부부,UBS 기관투자 매니저,베어스턴스 및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 관계자들과 헤지펀드 운용자 등 모두 13명을 내부자거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명은 구속됐으며 나머지 4명은 이미 유죄인정심리(프리 바게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