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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은 '변화'를 전제로 한다.

변화를 통한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변화를 통해 이뤄낸 발전은 또 다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존 F. 케네디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사실이다"라고 했다.

지난 20세기 말부터 급속히 진행된 기술 발전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부문의 급성장과 이에 따른 실생활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IT 생산액과 수출액은 각각 245조원, 1,134억 달러에 이른다.

2년 역속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IT의 경제성장 기여율도 38.4%에 달한다.

원화강세ㆍ원가하락ㆍ경쟁심화 등 어려운 여건이 첩첩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성과가 아닐 수 없다.

IT가 한국 경제의 견인차로 도약하며 다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의식주 모든 분야에 걸쳐 IT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시대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IT를 축으로 경제성장의 밑그림을 그린다.

IT가 바로 미래이기 때문이다.

IT는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뿌리를 내렸다.

한국경제 성장을 이끌면서 나라살림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10년 성세이면 변화가 필요하고 성장통도 뒤따른다.

IT 산업이 성숙단계를 지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우려는 변화를 재촉하는 지적이다.

새로운 상품, 차별적 서비스, 성장 동력 아이템 발굴을 요구하는 목소리다.

다양한 성과물들로 시대적 요구를 만족시키며 미래의 IT플레이어를 구상하는 차세대 리더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