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점진적인 건설경기회복과 정책불확실성 완화로 건설주 강세 시현...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건설경기는 점진적인 회복세 예상 : 건설경기는 중반기까지 저점을 형성한 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 예상. 그동안 신규수주액 등 건설경기선행지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설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된 이유는 재건축규제 및 신용규제 등으로 기성액·착공면적 등 동행지표의 방향성이 불확실했기 때문. 그러나 최근 건설경기동행지표에서 향후 건설투자의 회복이 예상되는 몇가지 가능성이 발견됨. ① 2006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으로 공공건설의 기성액이 연속 4개월째 10%대의 증가세를 시현. ② 2003년부터 줄곧 하향세를 지속했던 건축착공면적이 뚜렷한 증가세로 전환됨. 물론 정책규제가 강화됨으로써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키 어려움. 그러나 정부의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이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주택공급확대정책에 주택실수요자들이 반응도가 높아지고 있어 건설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긍정적. 정부의 주택정책의 기본방향은 공급확대정책 : 현재 건설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대책은 분양원가공개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원가공개와 주택담보대출의 규제는 주택수요와 건설사의 비즈니스모델에 다소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그러나 원가공개의 수준이 민간부문의 경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전 정부가 추진중인 공급확대정책을 훼손할 정도의 충격은 없을 것. 업계내에서는 분양원가공개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는 9월 이전 주택공급을 확대하자는 전략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분양경쟁력이 높은 건설사와 주택외 사업영역이 다양하고 원가경쟁력이 높은 건설사들은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을 것. 만일 분양원가가 안정된다면 주택실수요자들의 주택수요욕구를 자극하는 긍정적인 모멘텀도 발생될 수 있음. 특히 분양환경 악화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행사들이 사업추진이 어려워질 경우 오히려 경쟁력이 높은 대형건설사가 사업규모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어 건설사의 차별화 현상은 더욱 강화될 전망. 우량건설주에 대한 저점 매수전략은 현시점에서도 긍정적 : 최근 건설주는 건설사의 이익기조나 경기변동보다 정책변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중. 그동안 정책변수의 변화가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정책규제의 방향성과 범위가 노출되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주택공급확대와 재정확대정책의 효과로 정책리스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아 향후 건설주가는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건설주에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조건은 ① 정책금리의 안정으로 장단기금리스프레드가 0.3%p에 머무는 등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하다는 점. ② 정부의 재정확대정책 등 순조로운 경기부양책 가동. ③ 우량건설사의 긍정적인 펀더멘털로 요약. 하반기 기술주가 강세로 전환되어 건설주에 대한 기대값이 낮아지지만 않는다면 우량건설주에 대한 저점 매수전략은 현시점에서도 긍정적. 대림산업, 현대건설, 현대산업이 당사 건설탑픽주 : 투자에 유망한 종목은 정부 주택시장안정화를 위한 공급확대정책의 수혜주, 지주공동사업 등 복합단지개발형사업에 전문성을 가진 건설사, 인수합병 등 개별재료를 보유한 건설사, 2007년 수익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건설사, 배당정책 등 주주가치에 대한 긍정적 이슈를 제공할 수 있는 건설사로 압축됨. 대림산업, 현대건설, 현대산업을 주목할 필요. 무난한 영업실적이 예상되며, 불황에 대한 내성이 강한 건설사라는 공통점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