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외아들인 탤런트 윤태영씨의 결혼식에 정·재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혼식 현장을 유미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의 결혼식답게 식장은 정·재계 인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당초 초청은 6백여명으로 제한됐지만 실제 하객은 이보다 훨씬 많은 4천여명이 넘었습니다. 특히 모처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취재진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재계에서는 김쌍수 ㈜LG 부회장,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 이희국 LG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전윤철 감사원장,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장 등도 보였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등 대선 후보들도 하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그룹 사장단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상완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김순택 삼성SDI 사장, 이해진 삼성BP화학 사장, 임형규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도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맡았고, 방송인 김제동이 윤태영과의 두터운 친분으로 사회를 봤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