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프 전문지 'PGA(미국 프로골프협회)투어 인사이더'는 최근호에서 올 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유망주로 한인 2세 골퍼인 앤서니 김(한국명 김하진·21·나이키골프) 등 11인을 선정했다.

앤서니 김은 지난해 12월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공동 13위로 합격,올시즌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사이더는 "앤서니 김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를 네 차례 석권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사이더가 선정한 유망주 11인 가운데는 2002년 프로로 전향해 지난해 콕스 클래식 등 2개 대회에서 우승한 존슨 웨그너(26)를 비롯 케빈 스태들러(26),제프 퀴니(26) 등이 함께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