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각종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분양 등이 늦춰지면서 지난해 주거용 건축물의 착공 실적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건축물의 착공 면적은 2567만평(8487만㎡)으로 전년 대비 0.8% 늘었지만 아파트·다세대주택 등 주거용 건축물은 전년 대비 9.7% 줄어든 860만평(2843만㎡)에 그쳤다.

주거용 건축물 착공 실적은 특히 수도권이 전년보다 13.3% 감소했으며 지방도 7.1% 줄었다.

상업용 건축물도 634만평이 착공돼 전년보다 3.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