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지구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 여건이다.

현재 진접지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국도 47호선,지방도 86호선 등을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타지역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길이 좁고 우회도로가 부족해 출퇴근 시간이면 청량리까지 1시간 이상 걸린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에서는 다양한 교통망 개선 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지난해 5월 부분 개통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36.3km) 구간 중 미개통구간의 공사를 200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도 47호선의 정체를 줄이기 위해 퇴계원~임송교 구간 4차선을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도 진행 중이다.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지하철 4호선 연장이다.

노원구와 남양주시는 서울 창동철도차량기지를 진접지구 인근으로 옮겨오는 대신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에서 진접지구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역사는 4~5km 구간마다 한 곳씩 모두 3~4개를 만들 예정이다.

진접지구와 별내지구에는 각각 한 곳씩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