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에 앙심' 동업자 살해 기도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중랑구청 앞 길가로 동업자 김모(39)씨를 유인한 뒤 공범 윤씨와 함께 흉기로 김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도봉구 방학동에서 피해자 김씨와 함께 사행성 PC방 영업을 시작했으나 20여일만에 사업이 실패해 PC방이 문을 닫자 경제적인 피해를 본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김씨는 격렬하게 저항하며 달아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으나 허벅지 등에 전치 5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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