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52만여가구 공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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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계획 PDF 첨부파일 참조 >
새해 전국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작년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한 52만1500여가구로 예상됐다.
이 같은 공급물량 증가는 작년 한 해 고분양가 논란이 심화되면서 주택업체들이 하반기 공급 예정이었던 상당수 물량을 올해로 연기한 데다 신도시 등 대형 택지개발지구 내 신규 공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경제신문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지난해 말 100여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실시한 '2007년 공급 예정 아파트' 조사 결과 나타난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 한 해 전국에서 선보일 아파트는 823개 단지,52만1510가구로 지난해 전국 공급물량인 26만488가구보다 두 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물량의 경우 전국 물량의 44%에 해당하는 23만2014가구로 작년(9만5487가구)보다 2.4배나 늘었다.
이로써 수급불균형에 따른 집값불안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물량도 크게 증가했다.
지방광역시는 작년 7만3649가구에서 올해 13만9744가구,기타 지방은 9만4952가구에서 14만9752가구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 첨부자료
- PDF 0340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