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재개발 난곡지구는 … "개발익 100억 주민에 돌려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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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 신림7동 산101 일대에 들어선 휴먼시아 아파트는 이른바 '순환재개발' 방식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한때 '난곡지구'라는 이름으로 달동네 판자촌의 대명사로 꼽혔던 이곳은 현재 3322가구의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 상태다.
5만2000평 규모의 난곡지구는 1973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가 1982년 구역지정이 해제됐고,다시 1995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말그대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역'이었다.
대형 민간 건설업체가 사업을 진행하려다가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하는 게 다반사였다.
결국 주민들과 관악구청으로부터 사업참여를 요청받은 주공은 구역 재지정 이후 5년 만인 2000년 6월 사업에 착수해 지난 8월 성공적으로 입주를 마쳤다.
송용식 주공 도시건설이사는 "난곡지구 개발과정에서 100억원의 이익이 났지만 이를 인근 도로 개설이나 문화센터 등 단지 내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모두 주민들에게 배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공의 공영 재개발은 실제 투입된 사업비만 정산하는 원가정산방식이어서 이익배분을 둘러싼 주민과의 마찰이 생길 소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때 '난곡지구'라는 이름으로 달동네 판자촌의 대명사로 꼽혔던 이곳은 현재 3322가구의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 상태다.
5만2000평 규모의 난곡지구는 1973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가 1982년 구역지정이 해제됐고,다시 1995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말그대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역'이었다.
대형 민간 건설업체가 사업을 진행하려다가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하는 게 다반사였다.
결국 주민들과 관악구청으로부터 사업참여를 요청받은 주공은 구역 재지정 이후 5년 만인 2000년 6월 사업에 착수해 지난 8월 성공적으로 입주를 마쳤다.
송용식 주공 도시건설이사는 "난곡지구 개발과정에서 100억원의 이익이 났지만 이를 인근 도로 개설이나 문화센터 등 단지 내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모두 주민들에게 배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공의 공영 재개발은 실제 투입된 사업비만 정산하는 원가정산방식이어서 이익배분을 둘러싼 주민과의 마찰이 생길 소지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