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골퍼 홍순상(25)이 SK텔레콤의 후원을 받는다.

SK텔레콤은 13일 홍순상과 3년간 4억5000만원에 후원 계약을 했다.

홍순상은 모자 등에 SK텔레콤 로고를 달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활동을 하게 된다.

SK텔레콤은 홍순상에게 미국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 참가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홍순상이 미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면 연간 1억원의 활동비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아마추어 시절 5승을 올리고 2000,2001년 국가대표를 지낸 홍순상은 올해 KPGA 시드 선발전을 거쳐 투어에 입성했다.

올해 '톱10'에 다섯 번 진입하며 KPGA 상금 랭킹 13위,평균 타수 5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