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하던 닛케이 지수가 결국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13일 닛케이지수는 1만6631.57로 전일 대비 6.21 포인트(0.04%) 내렸다.

니혼게이자이는 차익실현 매물이 주가의 발길을 잡아끈 반면 M&A와 업계 재편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이어지며 주가는 방향을 잃고 헤맸다고 전했다.

15일 일본은행이 발표하는 12월 기업 단기경제 관측 결과를 지켜보자는 심리도 혼란스런 장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즈호FG와 미쓰이스미토모FG, 미쓰비시UFJ가 떨어졌고 마츠시타, 캐논, 노무라 등도 밀렸다. 반면 도요타, 소니, JFE는 상승. POSCO DR은 9190엔으로 2% 하락했다.

거래소 거래대금은 1조373억엔, 거래량은 7억4258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