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13일 구글과 CPC검색(클릭 수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광고 기법) 광고대행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세계적인 검색 업체인구글과 CPC검색 광고를 위한 광고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다음은 종량제 검색 광고를 구글의 광고 시스템인 애드센스(AdSense)를 통해 운용하게 된다.

다음은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CPC 검색 전문 업체와 제휴한 거의 모든 주요 포털의 스폰서 링크가 동일한 검색 결과만을 제공해 왔지만, 이번 제휴로 다음의 사용자는 검색 의도와 연관성이 높은 차별화된 검색결과와 폭넓은 정보 선택의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