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가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한다.

공모가는 2만3500원이며, 액면가는 5000원으로 책정됐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6.0%(10만3000주) 수준으로 ,적은 편이다.

주요주주는 한국컴퓨터지주로서 지분율 70%(120만주)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컴퓨터는 한국컴퓨터지주 계열사로서 지난 2002년 11월 한국컴퓨터지주가 출범하면서 같은해 12월에 분할 설립됐다.

한국컴퓨터의 주력부문은 금융단말시스템으로 행원용 통합단말기와 통장프린터, 각종 카드발급기 등을 제조해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마사회의 마권발매기와 스포츠토토 복표발매기 등 특수단말기와 현금자동지급기 등을 생산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