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아파트값 급등과 신규 입주아파트 증가 등으로 전국 아파트 값이 작년보다 308조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종합부동산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6일 전국 아파트 573만4341가구를 대상으로 시세를 조사한 결과,아파트값 총액은 1401조7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2월7일 조사한 전국 아파트(552만8238가구)의 가격 총액 1092조9196억원보다 308조1512억원(28.2%)이 증가한 것이다.

또 신규 입주아파트와 재건축 멸실 단지를 제외한 작년 대비 동일 아파트의 가격 총액 상승액은 234조9007억원(21.8%)으로 조사돼,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에 따른 상승보다는 기존 아파트의 시세 상승이 더 컸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