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11월 전국 아파트 공급이 지난해에 비해 6% 가량 줄었다.

특히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10% 정도 줄어 수도권 집값 불안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만3천716가구에 비해 6.1%가 줄어든 것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분양물량은 30.4%인 7만3천3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감소했다.

판교신도시와 화성 향남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에서 물량이 쏟아진 경기(5만5천920가구)는 지난해보다 13.7% 증가했으나 서울(8천368가구)과 인천(8천747가구)은 각각 30.1%, 57.6% 감소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성남이 가장 많은 1만6천616가구, 화성 1만28가구, 용인 4천465가구, 고양 4천259가구, 부천 2천941가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