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두바이서 5900만달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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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5일 두바이 수전력청이 발주한 5900만달러(약 550억원·400㎸)규모의 'M'변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변전소는 두바이 인근 제벨알리 지역에 건설예정인 'M'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송전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400㎸짜리 변전소를 신설하고 기존 변전소 7개와 중앙전력통제소 등을 개·보수하는 것이다.
공사는 설계·시공을 함께 수행하는 턴키(Turnkey)형태로 수주했고 오는 2008년 7월쯤 준공하게 된다.
현대건설인 최근 7억달러 규모의 제벨알리 'L'발전담수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변전소 공사를 따냄으로써 조만간 발주가 이뤄질 400kV,132kV짜리 변전소의 신·증설공사도 수주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올 들어 11월 말 현재 해외에서 25억1000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이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리비아 등 중동지역의 석유화학·가스처리시설,발전소,송·변전 공사 수주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두바이 이외에도 이웃 국가인 쿠웨이트에서 300㎸변전소,132㎸짜리 송전선 공사,리비아에서 400㎸ 송전선 공사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이 변전소는 두바이 인근 제벨알리 지역에 건설예정인 'M'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송전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400㎸짜리 변전소를 신설하고 기존 변전소 7개와 중앙전력통제소 등을 개·보수하는 것이다.
공사는 설계·시공을 함께 수행하는 턴키(Turnkey)형태로 수주했고 오는 2008년 7월쯤 준공하게 된다.
현대건설인 최근 7억달러 규모의 제벨알리 'L'발전담수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변전소 공사를 따냄으로써 조만간 발주가 이뤄질 400kV,132kV짜리 변전소의 신·증설공사도 수주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올 들어 11월 말 현재 해외에서 25억1000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특히 이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리비아 등 중동지역의 석유화학·가스처리시설,발전소,송·변전 공사 수주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두바이 이외에도 이웃 국가인 쿠웨이트에서 300㎸변전소,132㎸짜리 송전선 공사,리비아에서 400㎸ 송전선 공사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