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고양 · 안양 아파트값 상승률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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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에서 경기 및 인천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올해 1월1일 대비 현재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1만5126개 평형의 매매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인천지역 아파트가 상위 20위권을 모두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항운아파트 18평형으로 연초 매매가 평균 9000만원이던 것이 현재 2억3500만원으로 올라 상승률이 161.1%나 됐다.
인천시가 물류창고 건립을 계획하면서 송도신도시 내에 분양권을 받게 된다는 점이 호재가 돼 매매가가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률 2위는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중산한성9단지 48평형으로 연초 2억4000만원이던 것이 현재는 평균 5억3000만원으로 120.8% 상승했다.
파주신도시 고분양가와 신도시 추가계획 발표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화남아파트 20평형과 19평형이 나란히 116.6%와 114.8% 올라 상승률 3,4위를 각각 기록했다.
파주시 조리읍 동문그린시티 48평형도 연초 대비 110.9% 올라 5위에 올랐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올해 매매값 상승률이 높은 아파트는 그동안 서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고 소외된 곳"이라며 "올 들어 각종 개발계획 발표와 고분양가의 후폭풍이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올해 1월1일 대비 현재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1만5126개 평형의 매매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인천지역 아파트가 상위 20위권을 모두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항운아파트 18평형으로 연초 매매가 평균 9000만원이던 것이 현재 2억3500만원으로 올라 상승률이 161.1%나 됐다.
인천시가 물류창고 건립을 계획하면서 송도신도시 내에 분양권을 받게 된다는 점이 호재가 돼 매매가가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률 2위는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중산한성9단지 48평형으로 연초 2억4000만원이던 것이 현재는 평균 5억3000만원으로 120.8% 상승했다.
파주신도시 고분양가와 신도시 추가계획 발표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화남아파트 20평형과 19평형이 나란히 116.6%와 114.8% 올라 상승률 3,4위를 각각 기록했다.
파주시 조리읍 동문그린시티 48평형도 연초 대비 110.9% 올라 5위에 올랐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올해 매매값 상승률이 높은 아파트는 그동안 서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고 소외된 곳"이라며 "올 들어 각종 개발계획 발표와 고분양가의 후폭풍이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