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최근 열린 서울 성동구 응봉동 대림 1차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창립총회에서 95%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1986년 지어진 855가구 규모의 단지로 리모델링 주택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림산업은 오는 2008년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0년 4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이후 기존 가구들의 전용면적이 약 30% 늘어나 26평형(75가구)은 33평형,31평형(360가구)은 40평형,41평형(270가구)은 57평형,45평형(150가구)은 62평형으로 커진다.

리모델링 비용은 평당 311만3000원 선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