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인천시 부평구에 지은 '부평 자이'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시범인증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부평 자이'는 2004년 11월 분양해 올해 9월부터 입주한 아파트로 각 가구에서 화상통화와 휴대폰을 이용해 전자제품 가동 및 가스 상태 등을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첨단 아파트다.

이번 시범인증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내년 1월 홈네트워크 인증제 시행을 앞두고 50가구 이상의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실시한 것이다.

최임식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상무는 "이번 시범인증을 계기로 국내 홈네트워크 아파트의 기준이 마련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앞으로도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홈네트워크 주택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