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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 넘는 아파트 8 · 31 이후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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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역의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가구 수가 10만가구를 넘어 작년 8·31부동산대책 발표 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달 현재 서울에서 평균 매매가가 10억원 이상인 아파트는 모두 10만9166가구에 달한다.

    이는 작년 8·31 대책 발표 시점(5만845가구)에 비해 2.1배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 가구 수는 강남구가 전체의 39%인 4만2244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초구 2만2074가구 △송파구 1만9465가구 △양천구 1만96가구 △용산구 5603가구 △영등포구 3342가구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눈에 띄는 지역은 강서구로 8·31 대책 당시 26가구에 불과했던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가 현재는 1248가구로 1년2개월 만에 무려 48배나 많아졌다.

    양천구 용산구 등도 같은 기간 각각 3.8배,2.5배 늘어 평균치를 웃돌았다.

    평형별로는 30평형대(3만8530가구)와 40평형대 아파트(3만5293가구)가 전체의 67.8%를 차지했다.

    20평형 이하의 소형 아파트도 3687가구(3.4%)나 포함됐다.

    한편 서울에서 평균 매매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73평형으로 41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7차 80평형(37억5000만원)과 용산구 이촌동 한강자이 76평형(34억원),강남구 도곡동 렉슬 68평형(33억5000만원)도 매매가가 30억원을 넘는 고가 아파트로 분류됐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부동산 안정 대책이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고가 아파트를 양산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양질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집값을 안정시키는 전제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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