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ㆍ양주 신도시 분양 앞당겨 ‥ 내년말 주택공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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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김포와 양주 옥정신도시 택지 공급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최대 1년 정도 앞당기기로 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파주 운정지구와 서울 은평뉴타운의 고분양가 논란에다 택지난에 따른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수도권 집값 상승이 우려되고 있어 이를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내년 말에 공급하기로 했던 김포신도시 택지는 내년 초로 앞당겨진다.
이에 따라 김포신도시에서는 내년 말께부터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신도시의 중심지인 장기지구에서는 이미 4680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졌다.
2012년까지 총 5만295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형 주택이 전체의 44.4%인 2만3528가구에 달해 큰 평형의 주택 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공은 또 양주 옥정신도시의 공동주택 용지 공급시기를 내년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기기로 했다.
건설업체들도 아파트를 당초 2009년 하반기에서 이르면 2008년 말에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도시는 원래 185만평 규모였으나 수도권 북부지역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경원선 복선전철 덕정역 및 덕계역 주변 지역 134만평 등을 추가해 총 319만평으로 확대됐다.
이곳에는 2011년까지 4만6000가구가 지어진다.
한편 토공은 송파신도시 주택을 조기 분양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토공 관계자는 "송파신도시는 사업 일정이 빡빡하지만,국방부 서울시 등이 적극 협조할 경우 2009년 말로 예정된 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파신도시는 205만평 규모로 2013년까지 아파트 4만5000가구 등 총 4만6000가구가 들어선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파주 운정지구와 서울 은평뉴타운의 고분양가 논란에다 택지난에 따른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수도권 집값 상승이 우려되고 있어 이를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내년 말에 공급하기로 했던 김포신도시 택지는 내년 초로 앞당겨진다.
이에 따라 김포신도시에서는 내년 말께부터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신도시의 중심지인 장기지구에서는 이미 4680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졌다.
2012년까지 총 5만295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형 주택이 전체의 44.4%인 2만3528가구에 달해 큰 평형의 주택 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공은 또 양주 옥정신도시의 공동주택 용지 공급시기를 내년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기기로 했다.
건설업체들도 아파트를 당초 2009년 하반기에서 이르면 2008년 말에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도시는 원래 185만평 규모였으나 수도권 북부지역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경원선 복선전철 덕정역 및 덕계역 주변 지역 134만평 등을 추가해 총 319만평으로 확대됐다.
이곳에는 2011년까지 4만6000가구가 지어진다.
한편 토공은 송파신도시 주택을 조기 분양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토공 관계자는 "송파신도시는 사업 일정이 빡빡하지만,국방부 서울시 등이 적극 협조할 경우 2009년 말로 예정된 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파신도시는 205만평 규모로 2013년까지 아파트 4만5000가구 등 총 4만6000가구가 들어선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