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UBS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내년 수익 성장을 믿는다고 강조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지속했다.

한국타이어와 관련, ▲ 글로벌 타이어 수급 불균형 ▲ UHPT마진 급락 ▲ 수 년에 걸친 수익 감소 불안 ▲ 헝가리 투자 ▲ 타이어 가격 인상 기대難 등 다양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으나 대부분 오해라고 강조.

UBS는 "세계 타이어 수요증가율이 3%를 기록한 가운데 선진국내 일부 공장 폐쇄 등으로 공급 역시 3% 증가로 얼추 수급상 균형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환율이나 저마진 매출 증가 등으로 UHPT사업부의 마진이 떨어지고 있으나 영업이익 자체는 2003년과 비슷하다고 지적.

UBS는 이어 "타이어 산업의 경우 약 72%의 교체시장이 존재하고 있어 사이클을 타는 업종이 아니다"며"헝가리 투자도 올바른 방향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A/S시장등 타이어 가격을 올릴 틈새도 존재.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