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심텍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9일 한화 김지산 연구원은 심텍 분석재개 자료에서 "주력 분야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4분기에는 비주력 분야의 회복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D램 내 DDR2 비중 증가 추세에 따라 주력 제품인 DDR2 모듈 전자회로기판(PCB) 등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플래시 메모리 카드 PCB 등 차기 성장 동력의 실적도 본격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9% 증가한 839억원, 영업익은 17.3% 늘어난 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다만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LCD 모듈 PCB 등 비주력 분야의 부진이 일시적인 실적 정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1만300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