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4일 서울 등 전국의 국유지 50건,35만6000평을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은 토지공사가 건설교통부로부터 수탁받아 관리해오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소관 국유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 28건,9000평 △상업지역 2건,1000평 △공업지역 4건,1000평 △녹지지역 12건,32만2000평 △기타용지 4건,2만3000평 등이다.

토지공사는 오는 26일까지 입찰신청을 받아 27일에 개찰한 뒤 내달 9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입찰신청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팔리지 않는 땅은 수의계약으로 매각되며 자세한 내용은 토공 인터넷 홈페이지(www.iklc.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