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중대형(전용 25.7평 초과) 주택 청약에 10만명이 몰려 경쟁률이 30대 1을 넘어섰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 중대형 아파트 및 연립 분양주택에 대한 청약자 수가 11일까지 9만8천595명을 기록, 모집가구(3천134가구) 대비 3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1일에만 경기.인천지역 예금 1순위자 2만1천238명이 신청서를 냈다.

청약자는 국민은행 창구 및 인터넷 접수분과 16개 시중은행 인터넷 접수분을 집계한 것으로 시중은행 창구에서 접수한 청약자를 더할 경우 지금까지 청약자는 10만명을 넘는다.

성남시 1순위자에 우선 배정되는 1천347가구에는 9천719명이 추가로 접수, 누적 청약자가 1만7천609명으로 1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 청약저축 납입 60회 이상 5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25.7평 이하 공공분양 주택은 11일에
누적 청약자가 3천201명으로 모집가구(949가구) 대비 3.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분양 마감됐다.

12일에는 경기.인천지역(성남 포함)의 중대형 분양주택 청약이 사흘째 이어진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