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 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716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평형별로는 20평형 240가구,23평형 476가구로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이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20평형이 2310만원에 19만3110원,23평형은 2840만원에 23만7680~23만8080원이다.

임대보증금은 계약 때 20%를 내고 입주 시 나머지 80%를 내면 된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27만5580원 이하(4인 이상 가구는 249만7670원)인 청약자만 신청할 수 있다.

무주택자로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는 1순위,6회 이상 납입자는 2순위가 된다.

접수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구리주택전시관에서 오는 12~14일 순위별로 받는다.

퇴계원 지구는 일산~퇴계원 간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춘선 퇴계원역에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동북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단지 주변으로 왕숙천이 흐르고 광릉수목원과 밤섬유원지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