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울릉도와 독도가 4계절 해양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는 독도와 울릉도지역에 요트·스킨스쿠버 등이 가능한 고급 해양리조트 및 테마관광단지 조성 등 종합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31일 경북 울릉군과 지역종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토공은 내달 중에 울릉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개발촉진지구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 상반기 확정될 울릉도·독도 종합개발계획에는 울릉도와 독도의 연계 개발 방안 및 테마관광단지,해양리조트 조성 방안,해양 심층수를 활용한 연구소·체험장 등의 복합단지 조성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육지와의 연계성 확보를 위해 울릉도 내 경비행장 건설 및 위그선(초고속 공중부양선) 운항 등을 추진키로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