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重 등 6곳 동아건설 매각 입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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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매각을 위한 입찰에 포스코건설이 포함된 수산중공업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입찰에 뛰어들었던 프라임산업 등 6개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동아건설 채권단은 28일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를 통해 입찰을 받은 결과 예비입찰에 참여한 14개 업체 중 6곳이 본입찰 제안서를 냈다고 밝혔다.
수산중공업 컨소시엄(포스코건설 한국전력기술 참여) 프라임산업 경남기업 코오롱건설 대주건설 보성건설이 참여했으며 6곳 모두 건설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는 2~3일간 입찰업체 평가와 채권단 동의를 거친 후 곧 바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캠코 등 채권단은 청산가치 2897억원과 900여억원에 달하는 담보채권 가치,브랜드 해외 인지도,보유 건설기술 등을 감안해 매각 가격이 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건설 인수를 희망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동아건설 인수전에 뛰어든 업체들은 해외 브랜드 가치와 토목 원전공사기술 등 기술력을 가장 먼저 보고 있다"며 "전기공사업 면허는 추후에도 회복할 수 있는 만큼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2001년 파산 선고를 받은 동아건설은 1,2대 채권자인 골드만삭스와 캠코가 2005년 12월 매각 후 법정관리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회생시키기로 합의하고 매각을 추진해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동아건설 채권단은 28일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를 통해 입찰을 받은 결과 예비입찰에 참여한 14개 업체 중 6곳이 본입찰 제안서를 냈다고 밝혔다.
수산중공업 컨소시엄(포스코건설 한국전력기술 참여) 프라임산업 경남기업 코오롱건설 대주건설 보성건설이 참여했으며 6곳 모두 건설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는 2~3일간 입찰업체 평가와 채권단 동의를 거친 후 곧 바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캠코 등 채권단은 청산가치 2897억원과 900여억원에 달하는 담보채권 가치,브랜드 해외 인지도,보유 건설기술 등을 감안해 매각 가격이 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건설 인수를 희망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동아건설 인수전에 뛰어든 업체들은 해외 브랜드 가치와 토목 원전공사기술 등 기술력을 가장 먼저 보고 있다"며 "전기공사업 면허는 추후에도 회복할 수 있는 만큼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2001년 파산 선고를 받은 동아건설은 1,2대 채권자인 골드만삭스와 캠코가 2005년 12월 매각 후 법정관리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회생시키기로 합의하고 매각을 추진해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