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명품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PDP TV '베오비전4'를 내놨다.

이로써 뱅앤올룹슨으로 홈시어터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

AV장비 연결 모듈인 '베오시스템3'에는 최고 사양의 뱅앤올룹슨 라우드 스피커를 12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 2개의 서브우퍼 스피커까지 추가해 '7.2채널'로 즐기면,'꿈의 오디오'로 통하는 뱅앤올룹슨 오디오 특유의 생생한 음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베오비전4는 뱅앤올룹슨 제품답게 디자인이 아름답다는 평가다.

용접 부분 없이 수작업으로 제작된 알루미늄 프레임에 둘러싸인 TV는 마치 '미래의 극장'을 방안에 옮겨 온 듯하다.

뱅앤올룹슨 홈시어터를 오래 사용하려면 정기적으로 각 제품의 먼지를 닦아주는 것이 기본이다.

정전기로 달라 붙은 먼지가 제품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로 끈끈하게 달라붙었을 땐 보풀이 일어나지 않는 '린트 프리' 천으로 닦아야 한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AV제품은 습기에 약하므로 가습기나 에어컨의 노즐이 향하는 방향에 제품을 놓지 않는 것이 좋다.

최상의 화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크린 상에 정지 영상(still picture)을 오랜 시간 틀어놓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