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중국의 금리인상과 관련, 펀더멘탈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21일 메릴린치는 전주말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인상은 시장 예상을 앞질러 투자심리상 소폭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섹터별로 유틸리티,부동산 개발업종 등이 민감할 수 있다고 판단.

메릴린치는 "그러나 이번 0.27%P 인상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금리는 2004년 후반은 물론 지난해 2분기보다 낮다"며"홍콩 증시내 상장된 중국 기업들에 미칠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매월 200~300억달러씩 쏟아져 들어오는 외화나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채권 만기 규모 등을 감안하면 더 많은 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