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모처럼 급등하며 관심을 모았던 바이오 테마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전주말 대비 700원(4.3%) 뛰어 오른 1만6700원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지난 주말 황우석 前서울대 교수의 연구 재개 소식이 전해지며 모처럼 급등했던 메디포스트(1.1%)와 마크로젠(1.1%), 이노셀(0.6%) 등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한국 제약/바이오주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미국이나 일본 등과 비교할 때 크게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장기간 시가총액 비중이 확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 제품에 대한 바이오 제품에 대한 무궁무진한 수요를 감안할 때 바이오 기술 발전이 산업의 고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특히 국내 세포치료제 분야의 경쟁력은 지적 소유권과 개발 파이프라인 등으로 판단할 때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비중확대를 주도할 종목의 선정이 중요하다고 조언.

한편 교보증권은 바이로메드에 대해 유전자 전달을 통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기술과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생명 공학용 연구제품 판매를 통해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