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노원구 중계동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인 텐커뮤니티가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경우 노원구 중계동이 72.7%로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중계동은 매매값은 높지 않지만 학군 및 사설학원 시설이 좋아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구별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노원구가 71.6%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 평균 매매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6%인 것을 감안하면 11%p 높은 것이다.

노원구 다음으로는 도봉구(68.9%), 구로구(66.0%), 서대문구(65.7%), 관악구(65.5%) 등이 뒤를 이어 강북지역이 대체로 전세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