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한신6차 관리처분총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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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재건축추진 단지들이 찬·반 논란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열린 잠원동 한신6차 아파트의 관리처분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개발부담금을 피하기 위해 부담금제가 시행되는 오는 9월25일 이전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려는 다른 단지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관리처분총회는 조합원 추가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재건축사업의 마무리 단계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잠원동 한신6차 아파트의 관리처분총회가 과반수 출석 요건 미달로 찬·반 투표를 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재건축에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의 불참 운동으로 전체 조합원수(599명) 절반에 7명이 부족,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조합측은 이날 대의원총회를 열어 이달 23일 다시 관리처분총회를 열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일정이 지연되기는 했지만,재건축안건이 오는 23일 총회를 통과할 경우 한 달 동안의 주민공람기간을 감안하더라도 9월25일 전까지는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상대책위 역시 불참 운동을 강화,과반수 출석 자체를 봉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총회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이에 따라 재건축 개발부담금을 피하기 위해 부담금제가 시행되는 오는 9월25일 이전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려는 다른 단지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관리처분총회는 조합원 추가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재건축사업의 마무리 단계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잠원동 한신6차 아파트의 관리처분총회가 과반수 출석 요건 미달로 찬·반 투표를 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재건축에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의 불참 운동으로 전체 조합원수(599명) 절반에 7명이 부족,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조합측은 이날 대의원총회를 열어 이달 23일 다시 관리처분총회를 열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일정이 지연되기는 했지만,재건축안건이 오는 23일 총회를 통과할 경우 한 달 동안의 주민공람기간을 감안하더라도 9월25일 전까지는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상대책위 역시 불참 운동을 강화,과반수 출석 자체를 봉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총회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