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8일 현대DSF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만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외형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

이는 백화점 수수료율 인상과 고마진 의류 및 잡화의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제고와 판관비 부담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상반기 성장률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판단하고 하반기 소비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연간 이익 전망을 내려잡았다.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3.2%로 다소 낮을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