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93억 1%↑ 경상손실.순손실 18억

KTH[036030]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93억원, 영업손실 29억원, 경상손실ㆍ순손실 각각 1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 늘었으나 영업손익은 13억원 흑자, 경상손익ㆍ순손익은 각각 60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모두 돌아섰다.

KTH는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게임 사업의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포털사이트 파란과 음악, 영상 등 콘텐츠 사업의 호조로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파란의 새 서비스 '넥스트 파란' 개발과 게임 콘텐 확보, 마케팅에 들어간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KTH는 파란의 하반기 핵심 서비스가 될 개인 멀티미디어 공유 서비스 '푸딩'을 9월 말 시작하는 등 포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영상, 게임 등 콘텐츠 사업 영역을 와이브로(휴대인터넷), IPTV 등으로 넓히면서 수익구조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곽세연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