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공급할 '행신3차 SK뷰'에 대한 모델하우스를 일산구 장항동 뉴코아 아울렛 맞은 편에 21일 개장했다.

이번 단지는 SK뷰 1·2차단지와 토당공원 사이에 들어선다.

단지내 가구는 전체 547가구에 25,34,40,45평형 등 4개 평형으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에는 모든 평형의 유닛이 설치됐다.

25평형의 경우 거실을 작은 방과 연결시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게 눈에 띄었다.

안방에 딸린 드레스룸도 가족상황에 따라 욕실로 바꿀 수 있게 했다.

45평형 역시 입주자들이 원할 경우 거실을 작은 방과 붙여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34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에는 거실과 주방 바닥을 대리석 느낌의 마감재인 폴리싱 타일을 사용했다.


특히 주부들의 가사노동 편의를 위해 30평형대 아파트 부엌의 크기를 40평형대만큼 키웠다.

또 전체 가구의 3분의 1 정도는 멀리 한강조망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계약자들이 평당 800만~1000만원 정도만 추가 부담하면 발코니를 터서 실평수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단지는 고양시민에게 우선 분양되며 25,34평형은 75%가 무주택자에게 할당된다.

오는 25일 하루 동안 청약을 받고 26일 발표한다.

평당 분양가는 960만~1490만원(45평형) 선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주변에 신규공급 물량이 적었던 데다 앞으로 2~3년 이후엔 제2자유로와 경의선복선전철이 개통되는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돼 첫날 방문객만도 5000여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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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기자·김윤희 인턴기자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