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전국 집값이 1.6% 하락하고 전셋값도 0.3%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강남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의 집값에 대해 주택업계 관계자 10명 중 8명은 '거품이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5일 부동산뱅크와 공동으로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및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2006년 3분기 주택시장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매 가격은 1.6%,전세 가격은 0.3% 정도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 매매가격 하락률은 서울 1.1%,수도권 0.8%,신도시 0.5%로 조사됐다.

또 '버블세븐'지역에 대해 주택건설업체 관계자 85.7%,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80.0%가 "버블이 있다"고 답변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