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 예약 환자들이 제 시간에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등 3시간 가까이 불편을 겪었다.

병원 전산망은 완전 마비되지는 않았지만 환자접수 및 예약확인 작업이 수십분씩 지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오늘 별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어린이 병원을 개원했는데 전산망 서버를 증설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