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037150) - 2Q 실적 전망 코멘트...동양증권 - 투자의견 : 적극매수 - 목표주가 : 40,000원 2분기 실적 부진 예상과 최근 주식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CJ인터넷에 대한 투자의견‘적극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은 계절적인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대부분의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도 부진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다시 고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올 6월부터 신규게임 ‘서든어텍’의 상용화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게임포탈 넷마블의 트래픽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CJ인터넷의 2006년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로 보면 각각 22.0%, 30.7% 증가한 245억원, 81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로 보면 각각 4.2%, 21.8%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은 지난 1분기는 겨울방학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으나, 2분기에는 신학기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게임이용 시간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매출감소와 함께 광고 선전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동사는 지난 1분기 광고선전비가 8억원에 불과했으나, 올 2분기에는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 활동으로 광고선전비가 20억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서든어텍은 올 6월중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서든어텍의 동시접속자수가 이미 12만명을 넘어섰으며, 순 방문자수 기준으로도 최근 100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최근 동시접속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서는 게임은 리니지, 스페샬포스 등 4~5개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든어텍의 유사게임인 스페샬포스의 월매출액이 5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서든어텍의 월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봐도 월 20억원은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 넷마블이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트래픽 기준 시장점유율이 28%로 확대되면서, 후발업체와의 점유율이 벌어지고 있는 추세에 있다. 동사의 넷마블 재팬은 NHN재팬과 함께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 넷마블재팬은 이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올 매출액은 100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은 초기이며, 동사의 상용화 서비스가 최근에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넷마블재팬은 올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