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업] 예상보다 수익성이 좋아지는 낙폭과대주...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롤마진 향상과 판매량 증가로 2분기 수익성은 예상보다 높을 전망 철근업체의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고철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인상으로 톤당 롤마진이 커지는데다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 철근가격은 2월의 40만원에서 6월에는 47만원으로 상승하였고, 1~5월간 국내 7대 철근사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11% 늘어남. ● 비수기인 3분기에도 수익성은 낮은 재고와 수입의 감소 등으로 예상보다 안정될 전망 3분기는 비수기로, 날씨 (장마, 휴가, 무더위)등에 따른 판매경쟁으로 보통 철근업체의 수익성이 떨짐. 하지만 이번 3분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타이트한 철근 수급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안정될 것으로 보임. 1) 7대 철근사의 재고량이, 연초 34만톤에서 3월에는 13만톤, 4월에는 10만톤, 그리고 5월에는 12만톤의 낮은 상황이 지속. 2) 단순압연업체 (빌렛을 이용한 철근 생산)의 철근 생산이 빌렛가격 상승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임. 3) 중국산 수입 오퍼가격이 450달러 수준으로, 국내가격과 차이가 크지 않아 중국산 수입 매력이 줄어들고 있음. 4) 상승하고 있는 국제 고철가격과는 달리 사용비중이 60%가 넘는 국내 고철가격은, 철근업체들의 설비 보수에 따른 여름생산 감소로 안정될 것으로 보임. ● 국내 철근 실질수요는 국내 건설경기 안정으로 06년과 07년에도 각각 5% 내외 증가할 전망 ● 최근의 낙폭과대로 낮아진 철근업체 밸류에이션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06년 P/E가 현대제철은 6배, 동국제강은 5배, 한국철강은 6배, 대한제강은 3배 수준으로 낮아짐. ● 철근업체인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대한제강에 대해 BUY 유지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예상보다 타이트한 국내 철근 수급과 이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수익성이 좋아지고 낙폭과대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실적호전주 철근업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 현대제철은 철근 가격상승과 추가적인 국내 열연가격 상승 전망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전망 (다만 슬라브가격 상승으로 올 4분기에 가동될 2열연공장의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존재). 동국제강은 슬라브가격 상승으로 후판사업의 수익성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4분기 중 후판 가격 상승 가능성 존재), 철근사업의 수익성은 크게 좋아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