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검찰이 부당하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 기업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 뉴욕증시에 '스톡옵션 파문'이 일고 있다.

월가에서는 40여개 이상의 상장기업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스톡옵션 부여 시점을 조작하는 등 주주이익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어 제2의 엔론사태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