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만평 포천신도시 가시화 ‥ 기본계획안 이달부터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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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281만평)보다 큰 350만평 규모의 포천신도시 개발계획이 가시화하고 있다.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포천시 군내면과 가산면 일대를 대상으로 한 포천신도시(위치도) 개발 구상을 포함한 포천시의 도시기본계획안이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돼 이달부터 심의가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께에는 심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도시기본계획안이 예정대로 중도위 심의를 통과하면 국토연구원의 개발 용역을 토대로 정부에 신도시 지정을 신청한 뒤 내년 중 지구단위계획을 세워 곧바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신도시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5만6000가구를 지어 주거·상업·행정·유통 기능을 갖춘 자족형 도·농 복합도시로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 예정 지역은 43번,87번 국도와 56번 국가지원 도로가 주변을 지나 교통 여건이 양호한 편이며 정부의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통해 도로 및 철도 정비 계획이 수립돼 있는 상태다.
포천시는 특히 구리 토평동~남양주 별내지구~의정부 민락지구~축석고개~포천 송우리지구~포천 신북대교 등을 통과하는 왕복 4차로의 민자고속도로를 2010년 말 개통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 의정부 민락동~포천 송우리 간 10.9km에 2013년까지,포천 송우리~포천 신도시 간 11.3km에는 2023년까지 간선 급행버스(BRT) 노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신도시 개발은 2015년께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 인구를 현재 16만1000명에서 2020년까지 35만명으로 늘려 경기 북부의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포천시 군내면과 가산면 일대를 대상으로 한 포천신도시(위치도) 개발 구상을 포함한 포천시의 도시기본계획안이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돼 이달부터 심의가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께에는 심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도시기본계획안이 예정대로 중도위 심의를 통과하면 국토연구원의 개발 용역을 토대로 정부에 신도시 지정을 신청한 뒤 내년 중 지구단위계획을 세워 곧바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신도시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5만6000가구를 지어 주거·상업·행정·유통 기능을 갖춘 자족형 도·농 복합도시로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 예정 지역은 43번,87번 국도와 56번 국가지원 도로가 주변을 지나 교통 여건이 양호한 편이며 정부의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통해 도로 및 철도 정비 계획이 수립돼 있는 상태다.
포천시는 특히 구리 토평동~남양주 별내지구~의정부 민락지구~축석고개~포천 송우리지구~포천 신북대교 등을 통과하는 왕복 4차로의 민자고속도로를 2010년 말 개통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 의정부 민락동~포천 송우리 간 10.9km에 2013년까지,포천 송우리~포천 신도시 간 11.3km에는 2023년까지 간선 급행버스(BRT) 노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신도시 개발은 2015년께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 인구를 현재 16만1000명에서 2020년까지 35만명으로 늘려 경기 북부의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